수원 매향중이 제5회 바른세상병원장기 경기도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매향중은 16일 안산 배나물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수원북중과의의 결승전에서 김성진의 7회 끝내기 홈런으로 7-5 승리했다.
매향중에서 포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진은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함께 타점상(9점)을 수상했다.
홍건과 김성엽(이상 매향중)은 각각 우수투수상과 타격상을 받았고 감독상은 매향중 이재중 감독에게 돌아갔다. 매향중은 5-4로 앞서고 있던 7회 초 김승호에 1타점 3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7회 말 이민규의 안타에 이어 김성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매향중, 경기도 중학야구 ‘끝내준 홈런’
바른세상병원장기 수원북중 격파
입력 2015-09-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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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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