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판소리·기악·고법·무용·풍물 분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전국의 뛰어난 예능인들이 참가했으며 염춘숙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염춘숙씨는 1970년부터 춤에 입문, 전통국악예술학교와 청주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후 이은주·국수호·박재희·강혜숙 선생에게 사사받고 97년부터는 박경랑 선생에게 교방춤·승무·검무·진주굿거리춤 등을 배웠다.
현재는 강화무형문화유산협회 회원으로 교방청춤보존회 인천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복지관·학교 등에서 한국 무용강사로 강화의 전통춤 발굴과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과 강화에서 개인발표회와 각 지방에서도 많은 공연 경력을 쌓은 염춘숙씨는 일본·러시아·대만·우즈베키스탄 등 국내외에서 정기 공연과 봉사활동, 축제 등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