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김희겸 도 행정2부지사와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양차순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소장, 박형식 (재)의정부 예술의전당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취약시설 문화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함께 하는 문화나눔사업은 소외계층 복지시설과 북부지역 외국인 거주자에게 정례적인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양질의 공연을 연 8회 이상 관람 목표로 협약체결 4기관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회복지시설 현황자료 제공 및 기타 총괄 지원, 경기문화재단은 맞춤형 기획사업 개발, 프로그램 및 관람 편의지원(버스, 간식 등)을 하고, 양주출입국 관리사무소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자 문화나눔 기회 부여를, (재)의정부 예술의전당은 문화나눔 대상 일부에게 시설 이용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김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이웃들이 풍요로운 생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