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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안행부 "장례비, 세월호 유족들 부담없게 실비 지원할 방침" /연합뉴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이재율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유족이 (별도로) 장례비 부담이 없도록 실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장레비 지원에 획일적인 기준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며 "가족이 (추가로) 부담하지 않도록 부처 간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대본은 탑승자의 가족, 현장 작업자, 자원봉사자의 세월호 참사 관련 신체적·정신적 이상을 치료하는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본부장은 또 안행부의 특별교부세 20억원 지원이 사태 수습에 터무니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는 지적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인명피해 보상, 수습 활동 등은 국비 지원 대상"이라며 "긴급자금으로 우선 특교세를 지원한 것이고, 수습 비용은 국비로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