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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과 인간 존엄성을 우선했던 교황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추모하는 미사가 23일 오전 10시께 인천 중구 답동성당에서 열렸다. 천주교 인천교구 한 수녀는 “아버지를 잃은 마음이다. 큰 지도자였지만 항상 낮은 자의 모습으로 생활하셨다”며 눈물을 훔쳤다. 성당 내부 단상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정과 조화가 놓인 추모 공간이 마
“약자를 위해 살았던 교황의 삶과 그의 생전 메시지처럼 저부터 바뀌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일상에서 만난 타인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23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천주교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추모 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2025.4.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용인시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3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을 숨겨놨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기흥역은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경전철 에버라인이 지나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기흥역에
지난해에 경기도에서만 4천54곳의 공인중개업소가 문을 닫았다. 부동산 침체와 자격증 과잉 배출, 직거래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23일 김종호 제14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임 회장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공인중개업소 휴·폐업 원인을 이같이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위기가 지속됐던 지난 1999년, 고용확대를 유도키 위해 2
분당재건축에 적용되는 기준용적률 326%와 공공기여 비율 10~50%가 최종 확정됐다. 기준용적률과 공공기여 비율은 선도지구들이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재조정(4월14일자 8면 보도=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 문제 불거져··· 공공기여금·용적률 재조정 요구)을 요구했던 사안들이지만 당초대로 결정됐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재건축과 관련된 ‘성남시 노후계
D-50
지난 2004년 인천항은 개항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그동안 갑문 안쪽에 있던 내항에서만 화물을 처리했으나, 같은 해 연안부두 인근에 있는 인천 남항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외항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을 계기로 불특정 다수 상대 고의 방화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사형, 무기징역까지 가능해 높은 형량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매년 경기남부에서만 100건을 넘나드는 주거지 등 방화 범죄가 벌어지고 있어 예방과 개선이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두 사람은 지자체가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해 관리하던 위기가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봉재 부자재 판매점, 오래된 미용실, 인력사무소에 심지어 성인용품점까지…. 서울 중랑구에서 경춘로를 따라 구리시에 진입했을 때 첫 교차로인 ‘교문사거리’ 일대 풍경이 구리시의회의 도마에 올랐다. 교문사거리 동편으로는 고층빌딩들이 들어서며 중심상업지구가 등장하는데 비해 서편에는 50여 년 된 노후 단층 건물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중 3만㎡ 정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은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무감각·무책임·무대응의 정부가 월권까지 행사한다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어떤 약속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1%대로 반토막이 났다. 마이너스 성장의 경고등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흉기로 자살 기도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50대가 출동한 특공대원들에게 신속히 체포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4시 50분께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에 출동한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소속의 대원 6명이 50대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차 안에서 흉기를 자기 목에 겨눈 채 자살 기도를 하면서 경찰관들과 4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의 교량 붕괴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런처 장비를 안전성 검토가 부족함에도 불안정 상태인 DR거더 위에서 운용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3일 국과수로부터 “백런칭에 대한 ‘구조 검토 없이’ 런처가 거동하는 과정에서 불안정 평
경기지역 이주인권단체가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외국인노동자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지 않은 것(4월3일자 7면 보도)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이주평등연대는 지난 22일 오전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기숙사 관리를 소홀히 한 사업주를 조사하지 않고 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3년차가 됐지만 경기도에선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법인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법안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고향사랑기부제의 토대가 된 일본에선 기부액의 70%가 기업에서 비롯된 점 등을 고려한 것인데(2023년 7월19일자 1·3면 보도), 일각에선 기업의 ‘로비성’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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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생장에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은 채광과 물 그리고 영양염이다. 경기 바다는 이 요소들이 고루 갖춰진 해역이다. 특히 수온이 남해보다 낮아 같은 품종이라도 맛이 더 잘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가 17일 주민들이 이천시립화장시설 부지로 제안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 일원의 13만3천690㎡를 이천시립화장시설 후보지로 최종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단천리 화장장 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6일 단천1리 마을주민 77% 동의와 함께 인근 단천2리, 각평리, 표교2리 마을주민들의 유치 찬성 서명부를 받아 시에 화장장 유치신청서를 제출(1월16일
5만9천세대 도전 경쟁률 4.9대 1 ‘과열’ 공공기여 추가 제공·이주대책 지원 등 분당에만 선정기준 ‘3가지 항목’ 적용 과도한 풀베팅 ‘사업성 악화’ 부메랑돼 지난해 11월26일 확정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는 ▲샛별마을(라이프·동성·우방·삼부아파트 및 현대빌라, 2천843세대)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4천392세대) ▲서현동 시범단지현대우성(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임정모)는 올해 4월 급여부터 관내 전 학교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를 일원화 했다. 이는 교육지원청이 직접산출, 사회보험료 납부까지 통합 처리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공무직원의 처우 개선을 실현하는 도내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 철회를 둘러싼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간 공방이 시정소식지 검열 논란(4월1일 인터넷 보도)으로 번진 가운데 시정소식지 편집위원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리시의회는 1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시정소식지인 ‘구리소식’ 4월호에 ‘의회소식’ 코너가 통째로 삭제된 것과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편집인인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남성 교사가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공평하다”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일 늦은 오후 ‘X’(옛 트위터)에는 “인천○○고 △△△ 선생님이 4월17일 고2 정치와 법 시간에 발언한 내용을 공론화하겠다”는 글과 2분 7초짜리 녹음 파일이 함께 게시됐다. 이 파일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인천 야구 유망주’ 이광빈(16)군이 전국 야구팬들의 응원을 받고 조만간 수술대에 오른다. 이군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오는 28일 골수이식 수술을 받는다. 상인천중학교 야구부 투수로 활약 중이던 이광빈(16)군은 지난해 12월 개인 훈련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부모님과 함께 찾은 한 병원에서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대선 공약으로 여야 주자들이 주 4일제·주 4.5일제 등 근무일 축소를 거론하며 대선 의제로 띄워진 가운데,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하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업계 반응이 갈리는 등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의 시범사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1일 경기도에 따
가성비를 앞세운 화장품으로 ‘잘파세대(Z+알파세대)의 올리브영’으로 떠오른 다이소가 이번엔 5천원짜리 반소매 카라 티셔츠를 내놨다. 르까프 등 기존 스포츠 브랜드가 다이소 전용 의류를 출시한 것으로 의류 분야에서도 무신사 등 기존 브랜드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에서 르까프, 스케쳐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방아쇠이자 영웅. 그가 다녀간 흔적은 아직도 경기도에 남아있다.
“엄마 품 같은 인천서 음악가 꿈꾸는 후배들 돕고파”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독일 유학파 바리톤 안갑성(44·사진)의 이야기에는 ‘동인천 지하상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백령도 해병대’가 등장한다. 화려한 오페라 무대에 서는 성악가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한 ‘짠물 내음’이 풍기는 이야기다. 안갑성의 고향은 바다를 곁에 두고 있는 인천 중구 인현동이다. 인현동에서 출발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인천 사람 안갑성’이 ‘성악가 안갑성’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던 소재들이 결국은 필수 요소였음을 알게 된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경기북부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한탄강이 올해 다양한 축제로 물든다. 한탄강은 예로부터 유려한 자태와 웅장한 풍모로 이름을 떨치던 명소다. 여러 옛 문헌에서는 팔도 어디에도 비길 데 없는 비경을 자랑한다며 극찬하고 있다. 지금도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에는 변함이 없지만, 북한을 지척에 둔 접경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유명 관광지에서 다소 밀려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최근 포천시가 한탄강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나서며 조금씩 변화가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하천에 세계지질공원이 지정된 것을 계기로 변화의
그는 ‘동인천 키즈’다. 안갑성이 축현초에 다닐 때는 ‘동인천 전성시대’가 아직 저물지 않았을 때다. 안갑성의 기억도 마찬가지다.
봄비가 내린 22일 수원시 영통구청앞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4.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22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모녀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생계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4.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봄비가 내린 2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세계문화유산 융건릉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숲속길을 거닐고 있다. 2025.4.22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모집기간 : 5월 16일(금)까지
접수기간 : 5월 30일(금)
일시 : 5월 31일(토) 오후 1~5시
접수기간 : 2025년 5월 16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