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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노예가 된 것 같았어요….” 방글라데시 출신 지노이(가명·32)는 지난해 상반기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 고용허가제는 구인난을 겪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고용 허가를 받은 이주노동자를 연결해주는 제도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인천 한 주물공장에서 궃은일을 도맡아 하던 지노이는 무거운 짐을 옮기다 그만 허리를 크게 다쳤다. 의
고양시의 한 도로보수 공사 현장에서 흙이 무너지며 노동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6일 일산동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12시2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도로보수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남성 노동자 2명이 흙더미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 버팀대 설치를 하다 매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업체(청소용역)들이 쓰레기 무단투기·발생량 증가에 차량부족 등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문제점은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임채덕)가 지난 24일 시회의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생활폐기물 수거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청소용역업체들은 화성시의 넓은 면
요양원에서 제공한 빵을 먹던 중 기도가 막혀 70대 입소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원장이 항소심에서도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김희석)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요양원장 A씨와 요양보호사 B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이들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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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에 대해 궁금한 건 뭐든지 다 물어보세요.”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양평의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실습농장이자 친환경 딸기 체험농장인 이든팜에 20~40대 청년 10여 명이 모였다. 저마다 농업인의 꿈을 가지고 청년농부사관학교에 입학해 수업 듣기에 한창인 학생들은 이날 노엽을 제거하고, 미리 핀 꽃을 따는 알솎이를 하러 비닐하우스로 향했다. 4줄로 길게
경기도 무형유산 보존·전승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 무형유산 총연합회’가 새롭게 사무실을 개소하고 역할 강화에 나섰다. 지난 25일 경기 무형유산 총연합회(이사장·강환구)는 광주시 초월읍 산수로에서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 전시 및 전통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 전승교육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작업대에 올라 조립 업무를 하던 40대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특색있는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는 지난 24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단이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기관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중 핵심 프로젝트는 ‘뮤지엄 통합 페스티벌’이다. 이는 재단 산하 8개 미술관과 박물관이
27일 오전 4시14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선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숨졌고 주택 내부가 모두 탔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관 등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14분 만인 오전 5시 2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병원에서 신문지에 싼 흉기를 소지한 채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혼잣말했다가 1심에서 특수협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김희석)는 50대 A씨의 특수협박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의 집행유예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4연승을 내달렸다. 인천은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 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승호와 이명주, 무고사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4연승이자 6연속 무패(5승1무) 행진을 이어간 인천은 승점 22(7승1무1패)를 만들며 리그에서 처음으로 20승 고지를 점하고서 선두를 질
‘100만 화성특례시 승진잔치는 시청 직원들만 하나’. 올초 전국에서 5번째 특례시로 승격한 화성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례시 승격으로 시청 직원들은 무더기 승진잔치를 벌였으나 산하기관들은 업무만 대폭 늘어나고 처우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시와 산하 공공기관들에 따르면 시는 2010년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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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생장에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은 채광과 물 그리고 영양염이다. 경기 바다는 이 요소들이 고루 갖춰진 해역이다. 특히 수온이 남해보다 낮아 같은 품종이라도 맛이 더 잘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농업은 친환경농업을 더욱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에 힘써야 합니다.”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 소장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친환경농업 확대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스마트 농업기술을 도입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효율을 높이며 앞으로 생산-
국내 세 번째 현충원이 될 국립연천현충원이 24일 첫삽을 떴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오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일원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성원(동두천연천양주을) 국회의원, 김덕현 연천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연천현충원은 대광리 일원 95만7천㎡에 봉안당(실내) 2만5천기, 봉안담(야외) 2만기, 자연장 5천기 등 모두
24일 수원시가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하면서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 탑동 일원 26만㎡ 부지에 R&D 및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업무 용지(3블록·3만㎡)와 복합업무 용지(8블록·9만㎡)가 공급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벤
분당재건축에 적용되는 기준용적률 326%와 공공기여 비율 10~50%가 최종 확정됐다. 기준용적률과 공공기여 비율은 선도지구들이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재조정(4월14일자 8면 보도=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 문제 불거져··· 공공기여금·용적률 재조정 요구)을 요구했던 사안들이지만 당초대로 결정됐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재건축과 관련된 ‘성남시 노후계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인천 경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부진하면서 제조업과 물류업 등 인천의 주력 산업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최근 경기지역의 한 파충류 사육장에서 난 불로 도마뱀 900여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4월18일자 인터넷보도)한 가운데 동물보호법상 영업장 규제를 받지 않는 파충류는 렉사를 활용한 밀집 사육이 빈번해 화재 발생 시 동물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24분께 고양시 구산동의 한 파충류 사육 작업장에서 불
군공항인 서울공항에 따른 고도제한(건축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 민·관·정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계엄·탄핵 등의 여파로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중에 재개발이 진행 중인 신흥1구역의 경우 사업시행인가 직전에 고도제한 직격탄을 맞으면서 주민대표가 단식농성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 지역은 서울공항에
국가중요시설인 인천항을 지키는 특수경비원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근무 형태를 ‘청원경찰’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인천항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과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도 임금과 처우 등이 열악해 퇴사율이 높다. ■ 열악한 처우 특수경비원들 ‘청원경찰 전환’ 촉구 항만은 기능이 마비될 경우 국가안보와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통합방위법상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방아쇠이자 영웅. 그가 다녀간 흔적은 아직도 경기도에 남아있다.
“엄마 품 같은 인천서 음악가 꿈꾸는 후배들 돕고파”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독일 유학파 바리톤 안갑성(44·사진)의 이야기에는 ‘동인천 지하상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백령도 해병대’가 등장한다. 화려한 오페라 무대에 서는 성악가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한 ‘짠물 내음’이 풍기는 이야기다. 안갑성의 고향은 바다를 곁에 두고 있는 인천 중구 인현동이다. 인현동에서 출발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인천 사람 안갑성’이 ‘성악가 안갑성’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던 소재들이 결국은 필수 요소였음을 알게 된다.
한때 ‘○우동’이 유행한 적이 있다. 동네마다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던 그 많은 우동집들은 어느새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았다. 군포에서 나름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집들도 ‘○짬뽕’ 형식의 상호명을 취하고 있다. 지난번 명짬뽕에 이어 이번엔 ‘몽짬뽕’이다. 이곳 짬뽕은 야무지다. 일반적인 짬뽕에 비해 국물의 양이 적고 걸쭉한 편으로, 볶음짬뽕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국물이 자작하다. 빈틈 없이 꽉 찬 느낌이다. 내용물도 충실하다. 육지의 돼지고기와 바다의 오징어, 산에서 온 표고버섯이 육해공을 대표해 출격한다. 특히 동그라미 모양의 오
그는 ‘동인천 키즈’다. 안갑성이 축현초에 다닐 때는 ‘동인천 전성시대’가 아직 저물지 않았을 때다. 안갑성의 기억도 마찬가지다.
26일 오후 인천대공원 문화마당 일대에서 열린 제23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어린 참가자의 선그라스에 글을 쓴 원고지가 비춰지고 있다. 2025.4.2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를 앞둔 26일 오전(현지시간) 시민들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있다. 2025.4.26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이저스와 경기에서 로버트 가르시아가 던진 공을 피하고 있다. 2025.4.26 /AP=연합뉴스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5.4.26 /연합뉴스
모집기간 : 5월 16일(금)까지
접수기간 : 5월 30일(금)
일시 : 5월 31일(토) 오후 1~5시
접수기간 : 2025년 5월 16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