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하나님의 교회 총회 WMC 빌딩 12층 홀리퀸 홀에서 진행된 교육은 분당소방서 최병섭 현장대응단장이 강사로 나서 화재발생 원인과 예방요령, 화재시 행동요령,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화재발생 후 조치 등을 강의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진과 화산폭발, 홍수 등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 건물 붕괴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조와 복구, 지원에 앞장서 왔다.
또한 평소 화재와 재난구조에 필요한 교육도 참여하며 재난대비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2013년 12월에는 미국 동부지역 성도 1천200여 명이 미국 정부의 재난 안전교육인 CERT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바 있다.
CERT(Communit Emergency Response Team)는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활동 대원을 말하며, 한 단체에서 천 명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CERT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미국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