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교육행정직 사무관 승진심사 기준을 마련하는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심사제(인사위원회 승진의결)를 운영하고 있는 타 시·도교육청의 심사 기준을 홈페이지에 함께 게재, 직원들이 이를 참조해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직원들의 의견 등을 토대로 3개의 기준안을 만든 뒤 시교육청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와 일선 학교별 의견 청취, 국·과장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심사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심사제는 역량평가 등 주관적인 평가요소가 많다 보니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심사 기준을 제정하는 단계부터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승진심사제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그동안 근무성적평정(근평) 30%, 시험 70% 비율의 점수제 평가 방식이 부작용이 있다고 판단해 승진 방식을 심사제로 변경, 내년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김도현기자
인천교육청 사무관승진 직원 의견수렴
입력 2014-09-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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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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