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전문 종합병원인 부천 세종병원(병원장·박진식)이 최근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세종병원에서 심장질환을 치료받는 외국인 환자들은 입국전부터 출국후까지 환자중심의 편의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최근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무등록 업체 및 브로커들의 알선 및 불법 행위가 성행하는 부작용을 감안해 제도권안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선정했다.

법무부는 지난 9월 29일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신청한 의료기관들의 '최근 1년간 유치인원 대비 불법 체류자 발생 건수', '유치 실적', '납세실적과 사업계획서' 등의 항목을 심사해 20곳을 지정했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들은 외국인 환자가 제출서류 없이도 전자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법무부가 지난해 시행한 외국인 환자들의 전자비자 발급을 허용하는 제도에서 편의성을 한단계 향상시킨 것이다. 동시에 외국인 환자들의 보호자, 간병인 역시 동일한 입국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4천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찾고 있는 세종병원은 외국인 환자만을 전담하는 외국인 전용 병동과 함께 국제의료센터를 통해 입국 전 상담 및 진료예약, 입출국시 공항 픽업 및 환자 이송, 통역, 24시간 콜센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