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전국의 1만여 마라톤 동호인들과 100여명의 국내외 엘리트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마라토너들은 이날 오전 송도센트럴파크~국제업무지구~동북아트레이드센터~인천아트센터~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인천대 해안도로(하프코스 반환)~뉴욕주립대~송도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를 돌아오는 풀코스(42.195㎞)를 비롯해 하프코스(21.0975㎞), 10㎞, 5㎞ 등 총 4개 부문의 레이스에 참가했다.
송도에서 열리는 유일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건각들은 도심과 해안도로를 달리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완주에 성공한 달림이들은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매립된 지형의 특성상 코스가 평탄해서 달리기가 수월했고, 경관도 좋아 즐기며 뛸 수 있었다는 것.
마라토너들은 특히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옆을 통과하는 11㎞ 지점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어서 인상 깊었던 코스로 꼽았다.
올해 대회부터 엘리트 하프코스가 신설된 가운데, 국제 남자부에선 이삭 키무타이 키플라갓이 1시간 02분 27초로 초대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엘리자 체보네이가 1시간03분36초로 2위, 힐라리 키프지익 키벳(이상 케냐)이 1시간04분38초로 3위를 차지했다.
김민(삼성전자)은 1시간05분50초의 기록으로 6위로 골인, 국내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손명준(건국대)이 1시간06분06초로 2위, 김영진(삼성전자)이 1시간06분53초로 3위로 각각 골인하며 엘리트 국내 남자부 메달권에 합류했다. 엘리트 국내 여자부는 임경희(고양시청·1시간14분58초), 안슬기(SH공사·1시간17분13초), 김선애(인천시청·1시간17분18초)가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마스터스 풀코스(42.195㎞)에서 함찬일(53·2시간39분24초)씨와 신미향(47·3시간17분16초)씨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표 참조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