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트 국내 남자부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김민(25·삼성전자·사진)은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에 참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대회라 힘 조절을 하면서 뛰었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며 "오늘은 날씨도 좋고 코스도 좋아서 뛰는 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바다를 옆에 끼고 달려서 바닷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평소의 기록보다 3~4분 정도 늦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오는 11월에 있을 중앙마라톤을 대비한 훈련 차원에서 이번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김민은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지금 실업 3년차로 올해는 아시안경기대회 마라톤 국가대표를 목표로 준비했었다"며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3등을 해 마라톤이 아닌 5천m와 1만m 경기에만 참여했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