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도서관이 많은 도시를 추진 중인 부천시는 소사동에 '무지개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무지개작은도서관은 부천시 공립도서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이사장·영담스님)가 운영한다.
무지개도서관은 원미구 부일로 563(소명삼거리 옹진수협 소사지점 2층)에 자리하며 257.8㎡의 공간에 '생각이 자라는 꿈터', '정보자료실', '이야기쌈지방', 열람석(50석) 등의 시설로 꾸며져 있다.
어린이는 물론 소사동을 비롯한 원미동 인근 주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6일 운영한다.
영담 스님은 개관식 개회사에서 "무지개도서관 사업을 통해 구도심 지역의 하나인 소사동 인근 지역을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로 만드는 일에 법인에서 지원하고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무지개작은도서관이 소사동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