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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잊혀질 사람의 이름이 아닌 끝내 기억되어야 할 역사의 증언자. 자신의 고통을 말로 바꾸고 그 말을 짊어진 채 세계를 돌았던 인권운동가 이옥선 할머니는 지난 11일 저녁 조용히 눈을 감았다. 향년 98세.
“아이끼리 다퉜는데 우리 아이는 그럴 일이 없다고 하면서 교사에게 민원 전화가 옵니다.” 경기도내에서 최근까지 근무하다 휴직한 A 유치원 교사는 13일 이같이 말하며 유치원 교사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A 교사는 “학부모님들이 유치원을 교육하는 곳이라기보다는 보육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 너무 작은 부분까지 (교사에게) 요구하는 것 같다”며 “그것에 대한
경기도와 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시 등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가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진행한다. 협의체는 지난 3차례 공모에서 기초지자체의 응모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이번 공모에서 최소 면적 기준 등 응모 조건을 대폭 낮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장들이 기피 시설인 매
금연·절주·걷기 실천율을 보여주는 ‘건강생활실천율’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로 나타났다. 반면 실천율이 가장 저조한 지역은 가평군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기도의 ‘건강생활실천율’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이후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
인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산마을고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25년을 맞은 인가형 대안학교다. 학생 수가 50여명인 이 학교는 매년 인천을 포함해 서울 등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어우러지는 곳이다. 한눈에 봐도 여느 공립·사립 학교와는 겉모습부터 달랐다. 교실이 각 층마다 일자로 배열돼 있는 직사각형 건물은 이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20여개의 작은 단층 건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천 한 학교 통학로를 개선하는 사업이 수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학로를 주차공간 등으로 쓰는 주민들의 반발 때문인데, 최근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이 일대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학부모와 학교 측의 대책 마련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신현여자중학교 일원 통학로(보도)는 가장 좁은 지점의 폭이 1.2m에 불과하다. 학
‘유통업계 공룡’ 롯데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복합개발을 통해 ‘유통 라이벌’ 신세계의 스타필드 하남점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사실상 하남에서도 유통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롯데GRS는 지난 4월16~30일 하남드림휴게소(천현동 259번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에 이어 경기도도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양우식(비례·도의회 운영위원장) 의원(5월13일자 3면 보도)에 대한 거센 비판이 13일에도 이어졌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양 위원장과 도의회 국민의힘에 책임을 묻는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양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이날 도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 첫날부터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도는 13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날 금 12개, 은 7개, 동 5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따냈다. 도는 역도에서 안서준(에바다학교)이 도 선수단의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안서준은 남초부 70㎏급 데드리프트 지적 OPEN과 스쿼트 지적 OPEN에서 85㎏, 72㎏을
“성매매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오세요.” 인천 유일 탈성매매 지원기관인 (사)인권희망 강강술래는 여성들의 탈성매매와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후 인권희망 강강술래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인천 최대 성매매 집결지인 ‘옐로우하우스’ 주변에 상담소를 설치하고 성매매 여성들의 탈성매매를 도왔다.
“파산 신청하려고 방문한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백명주 상담위원이 너무 친절해서 세 번이나 울었습니다.” 80대 민원인이 경기도콜센터를 통해 제출한 칭찬 민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년 동안 치매를 앓는 배우자를 돌본 A(81)씨는 임대주택 입주 자금으로 고금리의 돈을 빌렸다가 채무가 급증하게 돼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아 도움을 구했다. A씨는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특수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김은정·강희경·곽형섭 부장판사)는 13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에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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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땅에 서로 다른 얼굴과 언어를 지닌 난민과 이주노동자가 모였다. 국경은 땅 위가 아니라 마음 속에 먼저 그어졌다. 우리는 법과 제도의 울타리를 넘어 공존으로 가는 문턱 앞에 멈춰있다. 합법의 틀 안에서 반복된 비극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제도의 경계에서 밀려난 이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행정의 개선점 정도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대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을 드
다리를 잃은 그녀는 잠시 머물 기회를 얻었고, 체불임금을 요구한 그는 구금됐다. 같은 미등록 이주노동자였지만 국가의 선택은 달랐다. 한 사람은 신체 절단 부상으로 체류를 허락받았고 다른 한 사람은 권리를 말한 순간 보호실로 향했다. 법무부의 잔류 허용은 극히 제한적이다. 기준은 있지만 현실에서는 ‘재량’에 흔들린다. 1일 김연주 난민인권센터 활동가는 “(대
지난 2021년, ‘보호’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가혹 행위는 화성외국인보호소를 전국민에게 각인시켰다. 장기 구금과 인권 침해 실태는 ‘새우꺾기’라는 이름으로 드러났고 보호와 인권, 보호와 폭력의 경계는 그곳에서 무너졌다. 난민 등 이주민을 둘러싼 현실을 짚어온 기록의 연장선에서 그날의 폭력과 보호소의 권력 구조를 심판하는 법원 판단이 30일 내려졌다. 서울
‘보호소’라는 이름에서 안락함이 연상되지만 화성외국인보호소의 현실은 거칠었다. 철창, 좁은 공간, 제한된 소통, 규율 아래 사람들은 갇혀 있었다. 그리고 이곳을 나섰다 해도 진짜 자유가 찾아오는 것도 아니었다. 지난 28일 취재진은 보호조치 일시해제 상태인 모로코 출신 20대 이스마일(가명)씨와 함께 출입국사무소 심사에 동행했다. 심사 과정에서 출입국사무소
‘감동은 잠시, 불편은 계속’. 미7공군 소속 51전투비행단이 지난 10일 주최한 오산공군기지 에어쇼(2025 오산 에어 파워 데이즈)가 악천후 속에서 대비 부족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실망(5월12일자 9면 보도)을 안긴 데 이어 이틀째 행사에서도 귀가 과정이 불편해 관람객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12일 관람객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쯤 미 공군 F
‘3대가 모인 마라톤 잔치, 효의 도시 화성에서 펼쳐졌다’. 전국 달림이들의 가족 축제 제26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10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1만여명의 가족 및 달림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와 함께 손을 잡고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효의 도시를 누비며 즐거운 하루를 보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에서 만나는 시흥 거북섬’. 시흥 거북섬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서도 닿을 수 있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명소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는 이들이 마치 페루의 나스카 라인과 같이 하늘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간직한 곳도 시흥 거북섬이다. 오염의 대명사에서 생명의 호수로 기적을 일궈낸
‘이번엔 될까’. 광주지역 내 꼭 필요한 기반시설이지만 각종 민원, 주민반대 등으로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화장장, 환경시설 건립에 새삼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사업 추진에 전환점이 마련되서다. 지난 1일 3년간 법적 공방을 벌여온 ‘광주시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결정 고시 취소 소송’이 대법원의 상고심에서 1·2심 판결의 정당성을 인정
매년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국내 최초로 민간이 만든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일(1896년 4월 7일)에서 비롯됐다. 서재필이 이끌던 독립협회가 제작했다.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국내에 언론을 처음으로 움트게 해 민주 국가의 기틀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의미가 크다. 첫 ‘독립신문’은 3년 뒤인 1899년까지 제작됐지만 그 취지와 정신, 의미는 머나먼 중국 상하이까지 이어졌다. 그로부터 20년 뒤, 1919년 3·1 운동 이후 같은 해 만들어진 상해 임시정부에선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정부의 활동상과 국민 계몽 등을 위해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어쩌면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일지도 모르겠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다툼은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 어쩌면 평화가 더 비정상적인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전쟁은 인류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지만, 역설적이게도 인류 발전에도 공헌했다. 과학 발전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바로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아임프롬인천 이번 호 초대 손님은 인천 숭의동 109번지에서 태어나 과학자를 꿈꾸다 지상전(地上戰) 최고의 무기로 불리는 전차 개발에 평생을 바친 김의환 현대로템 고문이다.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시기다. 양평군엔 도심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목장이 있다. 힐링 여행지 ‘양평양떼목장’ 가족 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문면 광탄리에 위치한 양평양떼목장은 160여 마리의 양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목장이다. 이곳은 양에게 건초 등 직접 먹이를 주며 쓰다듬는 ‘교감 활동’에 최적화된 곳으로, 각종 동물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기에 적합해 아이들을 동반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장 안으로 들어서면
광복·창간 80주년 특별기획 취재팀은 일제강점기 각종 사건·재판 기록을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등에서 확보해 일일이 검토·분석했다.
행궁동은 이제 막 들어온 청년 창업가들부터 지역에 오랜 시간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토박이들까지 다양한 층이 존재한다. 즉, 치열하고도 열의가 있는 축제의 장이다.
13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논란이 된 양우식 경기도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25.5.1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직원을 향한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양우식 경기도의원이 13일 오전 경기도의회 한 사무실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5.5.1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가운데 13일 오전 수원시의 한 거리에 증명되지 않은 내용의 정치 현수막이 내걸려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25.5.1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13일 삼성전자 초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미디어 브리핑이 열린 서울 삼성 강남에서 취재진이 갤럭시 S25 엣지(왼쪽) 두께를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하고 있다. 2025.5.13 /연합뉴스
모집기간 : 5월 16일(금)까지
접수기간 : 5월 30일(금)
일시 : 5월 31일(토) 오후 1~5시
접수기간 : 2025년 5월 16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