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이성희 화성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이선주, 김여진, 조병수, 박진석 시의원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부녀 성도 250여명과 함께 서신면 배추농가에서 구입한 배추 2천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산지에서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절이는 등 김장잔치를 위해 4일간을 준비했다.
박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김장에 담아 추위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하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시의원은 "김장 나눔 행사는 생활의 기본적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에 이처럼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10kg씩 포장돼 동탄1·2·3동과 진안동, 병점2동, 화산동, 봉담읍 등 7개 지역으로 전달됐고, 500박스의 김장 김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한부모가정, 새터민 등 어려운 이웃 500세대에 전달됐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는 해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