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서울대가 맺기로 한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서울대 캠퍼스 조성) 사업 실시협약 체결이 이번달 내 이뤄질 전망이다.
시흥시는 5일 "실시협약과 관련, 서울대 측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1월 중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흥시와 서울대는 지난해 11월 12일 배곧신도시에 들어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을 한차례 연기했다. 실시협약은 배곧신도시 캠퍼스에 들어설 시설의 규모와 종류를 명시해 서울대와 시, 특수목적법인(SPC)이 맺는 협약이다.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올 7월 서울대 캠퍼스 조성사업이 착공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가 계획한대로 2018년 개교한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서울대측이 시흥시의 실시협약안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울대측에 이번달내 실시협약을 요구했다. 앞서 실시협약을 연기하면서 협의 기한을 정하진 않았으나 곧 협약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흥/김영래기자
[시흥]배곧신도시 서울대캠 조성… 이달내 실시협약 체결될듯
입력 2015-01-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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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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