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대표 상업지역인 산본 로데오거리(산본중심상업지역) 주요 도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2일 시는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산본 로데오거리 주요 보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구간은 산본역 앞에서 이마트 앞 광장까지와 군포시청 앞 육교에서 6단지 앞 광장까지라고 밝혔다.

시는 ‘군포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이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달부터 3월 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에따라 군포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과 2일, 로데오거리 상인회, 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금연구역을 순회하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