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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한 tvN/스토리온 본부장(왼쪽)과 김창민 레진코믹스 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vN제공 |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과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콘텐츠 및 웹툰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tvN이 이용을 허락한 콘텐츠의 웹툰 제작 우선 검토권과 라이선스 활용권을 레진엔터테인먼트에 제공하고, 웹툰 제작 확정 작품에 대한 양사의 공동 프로듀싱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역시 자체 콘텐츠를 선별해 tvN에 영상 제작 우선 검토권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tvN과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tvN 드라마 원작의 웹툰 '일리있는 사랑'을 레진코믹스를 통해 서비스 하기 시작해 현재 총 10화 중 9화까지 연재하고 있다. "일리있는 사랑'은 첫 화 공개 후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가 약 158만에 달하며 tvN 원작 웹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tvN 원작의 웹툰 제작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2015년 4월 방영 예정인 '식샤를 합시다 2'가 웹툰으로 기획되고 있으며, 향후 tvN 드라마 외에 예능 콘텐츠도 웹툰으로 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명한 tvN/스토리온본부장과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한희성 대표가 참석해 양해각서에 조인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