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하나님의교회 본당인 성남 분당의 새 예루살렘 성전에는 2천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오순절 대성회가 열렸다. 대성회를 집전한 김 총회장은 “2015년 거룩한 오순절 대성회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초대교회보다 뜨거운 오순절의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의 빛을 발하자”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의 핵심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정화, 헌혈, 이웃돕기, 어르신 공경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약 3천 500년전 이집트로부터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상륙한 지 50일째 되는 날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절기며,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로 성령 축복을 약속한 절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5개 교회 헌당식을 가졌으며, 22일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경기광주오포교회’를 헌당식을 열었다.
지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건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인천 등 전국에 20곳이며, 오는 8월까지 충청, 호남, 강원, 영남 지역에서도 20여개 교회를 헌당할 계획이다.
/유은총기자 yooec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