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욱 최현주 결혼 /연합뉴스 제공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안재욱은 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에 반얀 트리 서울에서 있을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소감을 밝혔다.

그는 먼저 "결혼식 사회는 이휘재가 본다"며 "신동엽씨가 학교 다닐 때부터 서로 결혼할 때 사회를 보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 '불후의 명곡' 녹화가 밤 늦게까지 있다. 그래서 신동엽씨가 안타까워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은 "뮤지컬 배우 친구들이 많다보니 다들 축가에 대해 궁금해하더라. 내가 준비한 영상과 프러포즈할 때 불러줬던 음악을 축가로 준비했고, 김종국과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례는 박상원이 맡았다고 밝히며 "이로써 박상원이 첫 주례자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2014년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