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설립된 IBK행복나눔재단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가운데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함에도 정부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1년에 2회 치료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희귀난치병과 중증질환·난임치료 등이 지원 항목으로, 현재까지 1천477명에게 총 58억원이 전달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힘이 됐다.
(주)백양씨엠피 이정한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직원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 제도가 널리 알려져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도움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료비가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서비스를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