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진)가 지난 11일 이천시 관고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불법 투기 구역을 화단으로 단장하는 '경기 게릴라 봉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원봉사 물결 운동의 하나로 게릴라 가드닝, 벽화 그리기, 주민 쉼터 가꾸기 등을 통해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봉사자들은 자원봉사 플래시몹, 찾아가는 홍보 부스 운영 등 홍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16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거점으로 게릴라 봉사가 퍼지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도내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바쁜 현대인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자원봉사에 참여해 의미 있는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게릴라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