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유필우)는 15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사랑운동의 진로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인천문화재단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 관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인천에 대한 사랑은 자부심에서 비롯된다”며 “인천이 갖고 있는 여러 유무형의 자산과 지원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고, 도시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바람직한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발전연구원 이용식 부원장은 “지역의 애향 운동이 지향해야 할 목표는 시기별로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과 요청에 부응해서 이를 제대로 살려가기 위한 방책과 시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유필우 회장을 비롯해 인천시 박영복 정무특별보좌관, 이성구 인천사랑운동 초대회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토론회장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귀담아 들어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사진/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