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6명 포함 21명으로 구성

경기도승마협회의 GEF(Gyeonggido Equestrian Federation)승마단이 출정식을 열고 올해 대회에서의 우승을 다짐했다.

경기도승마협회는 26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GEF승마단 출정식을 열고 최우수지도자상과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홍정호 대한승마협회 부회장, 신수진 GEF승마단 감독,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GEF승마단은 김의종 총감독을 필두로 신수진 감독, 송상욱·황순원 테크니컬 자문위원을 비롯해 마장마술 4명, 장애물 10명, 유소년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태건·김성현·최준우(이상 마장마술), 신승윤·조민규·이기주(이상 장애물) 등 국가대표 6명이 포함됐다.

도승마협회는 이날 출정식에서 신 감독에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여했고, 이기주(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조민규(용인대·이상 장애물), 김태건(경희대), 김성현(비봉고), 최준우(페이튼기독국제학교·이상 마장마술)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의종 회장은 “존재감이 없던 승마협회가 이원성 회장 및 체육회 임원의 지원 덕에 현재 위치까지 성장했다”며 “올해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처럼 선수와 지도자를 책임지는 보호자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는 전국체육대회 3연패, 전국동계체육대회 22연패라는 기록을 냈다. 올해 도체육회 예산이 70억원이 증액됐는데 30억원을 추경으로 추가할 계획”이라며 “선수단 여러분께 혜택이 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GEF승마단 출정식을 통해 좋은 성과로 경기도를 빛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큰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