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한 명이 다쳤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4분께 화성시 장안면 폐차장 건물 외부에 있는 폐유 보관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안면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기름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7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10시1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컨테이너 안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폐유 약 1천500ℓ가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