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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거민에게 제공한 임대주택에 일반 국민임대주택 규정을 적용해 재계약 시 보증금 등을 올려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강화군 내 초·중·고등학교 올해 신입생 중 200여명이 강화외 인천 도심 등 수도권에서 유학 온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류 사범이 급증하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됐지만, 이들을 치료할 마약 중독 치료·재활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마약중독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지만, 경기도내에 전문병상을 갖춘 여성 마약 치료·재활 시설은 전무한 상태라 대책마련
헌법재판소가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모두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하면서 내주 이후 판결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3일 법조계와 정치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의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55m 길이까지 늘린 DR거더의 안전성이 국회에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며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해묵은 갈등인 ‘광교 송전철탑 이설’을 두고 사업을 강행하고자 하는 수원시와 이에 반발하는 용인시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서울 편입 움직임과 맞물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작업이 중단된 이후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남양주에 이어 파주에서도 GH 유치를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수원지역 정치권에선 이전 철회까지 주장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지자체간 갈등으로 비화하면서,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30대 여성이 경비원을 흉기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50분께 아주대병원 내 한 건물 1층 로비에서 40대 여성 A씨가 병원 경비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봉합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에서 아동수당과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정책 공백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수당 지급을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도의회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채명(민·안양6) 의원이 발의한 ‘청소년수당 지급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와 시·군이 8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청소년수당을 지급해 성장과 기회를 보장해 주
미추홀구 숭의동 단독주택 ‘경악’ 거주자 남성 ‘저장강박증’ 의심돼 구청 신고해도 사유지라 미조치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다니요….” 13일 찾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단독주택. 인천남중학교 담장과 바로 접해 있는 이 주택에선 악취가 풍겼다. 마당을 둘러싼 슬레이트 패널 울타리 너머로는 개들이 짖는 소리도 요란하게 들렸다.
“합법쟁의, 삭감 줄여달라 요구” 일산 PJ분회, 불법인력 등 주장 대리점 “주변과 형평성 맞춘 것” 쿠팡 새벽택배 사업장이 과로사 문제 등 열악한 노동 여건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아온 가운데, 이번에는 쿠팡의 한 지역 배송 대리점이 임금교섭 중이던 기사들을 일방 해고 통보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택배노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인천관광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민간 권한 확대·직접 운영 가능성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상상플랫폼 공간을 채울 콘텐츠 구상은 기본이고, 이 콘텐츠들을 운영할 주체부터 방식까지 다시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주 중 ‘상상플랫폼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가 정쟁의 중심에 선 것은 코나아이를 둘러싼 논란과도 무관치 않다. 선불카드 업체인 코나아이는 2019년 경기지역화폐 체제 출범 후 현재까지 단 한번도 공동운영대행사 자리를 놓치지 않았는데, 지난 6년간 크고 작은 논란들이 이어졌다.
경기도 연매출 지침 효용성 논란 골목상권보다 소비자 편의 ‘무게’ 행안부보다 낮춘 지침 경기·제주뿐 가평 ‘택시’ 타 시도도 범용성 확대 주유소 포함 업종별 기준설정 요구 道는 도비 지원에 준수 여부 평가 연 매출 12억원이 넘지 않는 지역 점포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한 ‘제한사항’은 경기지역화폐에겐 양날의 검이다. 골목 상권에 실질적으로 돈이 돌아가게끔 하
낮잠자는 인센티브 지역 소비 진작 막연한 기대감에 각 시군들 재정난에도 예산 투입 주민들 오픈런속 조기 완판 행진 설명절 결제액 10% 하회 ‘예상밖’ 경기도민들이 지역화폐를 쓰는 이유는 단연 ‘인센티브’다. 인센티브를 10%로 가정하면 10만원을 충전하는 것만으로도 1만원의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다.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주체는 각 시·군이다. 시·군마다
주머니 사정 궁한 청년층, 인센티브 기회 활용 식당 등 생활비 절약 ‘주부들 필수템’ 아이들 학원비·가계 부담 줄여… 용돈관리 최적화 고령층에 ‘효자 노릇’ 다른 세대比 낮지만 입소문 타고 사용률 상승 정해진 행정구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는 누군가에겐 쏠쏠한 ‘잇템(꼭 있어야 하거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지만 누군가의 지갑에선 긴 잠을 자고 있다.
민주당 상임위서 사실상 보이콧 선언 ‘안갯속’ 시민 알권리 보장 절실·삭감 불만 목소리 커져 김포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첫날부터 홍보기획관실 예산을 놓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시정 홍보가 절실하다는 집행부의 요청에도, 상임위원회의 다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심의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추경 정국은 여전히 안갯
의왕시와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인 ‘오전~청계’ 터널사업(2월21일자 7면 보도)의 착공식이 오는 24일 개최된다. 의왕 백운PFV 관계자는 13일 “의왕시민의 핵심 숙원사업인 ‘오전~청계 터널사업(도로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운PFV는 지난 12일 이사회의를 개최해 백운지구
추진위, 市 도시개발 피해 호소 도시환경위 “당초 공약 사항엔 민간 명시… 조율 했어야” 지적 도시관리公 “검토 탓에 미보고” 김포 나진·감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김포시의 해당 부지 공영개발 추진으로 피해를 봤다고 호소(3월12일자 8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에서 공영개발 전환이 ‘시민과의 약속’을 파기한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12일
‘두바퀴 in 양평’, 교육청 연계 커리큘럼 추진 4월부터 초 4학년 대상 에너지·탄소 교육까지 양평군이 자전거특구의 이점을 살려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환경을 결합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해당 교육을 통해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군은 ‘두바퀴 in 양평’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연천 아미천댐 건설이 확정됐다. 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설립과 맞물린 강원 양구 수입천댐은 추진이 보류돼, 반도체 인프라의 핵심인 물 수급 문제에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인천 서구의 새 명칭 후보로 ‘청라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명칭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청라구(36.3%)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서해구(35.2%), 서곶구(21.6%), 경명구(7%)가 뒤를 이었다. 인천시 행정체제
정부의 의대생 모집인원 원점 조치에도 현장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서 경인지역 의대들이 학생의 복귀 시한을 못박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복귀한다는
‘수원 일가족 사망’ 유사사건 꾸준 해마다 늘어 2023년만 23건 달해 공소권 소멸… 정황파악 난항도 미성년 자녀를 살해한 뒤 부모가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녀 살해는 명백한 아동 학대에 속하지만 부모의 사망으로 처벌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9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
인천시, 기존 전략 바꿔 민간병원도 염두 ‘공항·감염병’ 특화 건립에 초점 맞춰 내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영종구’ 출범을 앞둔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은 하루빨리 종합병원이 들어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인구 13만명 돌파를 앞둔 인천 중구 영종도(영종·용유지역)에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이 있지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사태나 감염병 확산에 대응할 규모는 아닙니다. 인천시가 영종도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난 수년간 국립
‘휴식·치유 주제로 조성된 공원’ 수도권에서도 뛰어난 접근성 각종 산림치유 활동 및 숙박도 위세를 떨치던 동장군이 물러간 자리를 비집고 용문산의 녹음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양평군은 계절마다 매력을 뽐내는 명소가 많은데 고로쇠, 산나물 등을 내어주는 봄의 용문산은 수도권에서 자연의 따듯함을 느끼기 좋은 곳으로 꼽히곤 한다. 수많은 암봉으로 이루어진 용문산 정상에서 양평읍 방향의 산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휴식과 치유를 상징하는 쉼터가 있다. 산 아래 도시의 자극적인 소음과 각종 공해들로부터 자유로워 ‘나’에게 온
정의롬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교사 부모님따라 초등학교때 서구 전학 활달한 성격에 1주일 만에 반장 선출도 서인천고 진학, 교내 음악방송 DJ 추억 생일 ‘경찰의 날’… 경찰행정학과 끌림 현장 투신 대신 범죄학 연구 학자의 길 부산외대 교수로… 피해자 보호에 관심 “끝나지 않는 고통, 사회가 그들을 방치” “삶의 자양분 준 인천에 기여 하고싶어” ‘범죄학’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살인 사건처럼 강력 범죄를 추적하는 ‘프로파일러’(범죄행동분석관)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뉴미디어 시대에 더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지만, 요즘
주한미군 영향에 형성된 ‘문화유산 보고’ 경기도 파주, 임진각·캠프 그리브스 등 군사·위락시설 존재 동두천, 안흥교회·미군 7사단 기념관 사례 의미 깊어 가학광산서 관광지된 ‘광명동굴’… 美 아닌 일제 관련 화성 매향리 쿠니사격장·매향교회 미군 대표적 흔적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경기도 문화유산은 대부분 주한미군의 영향을 받았다. 미군이 머문 자리, 미군의 생활상이 담긴 거리, 미군과 관련한 상업활동 등으로 수십 년 동안 만들어진 흔적이 문화유산이 된 것이다. 이런 사정으로 자연스럽게 경기 북부에 미군관련 문화유산이 다수 잔존한다.
본격적인 훈련 뒤 1년만에 국가대표, 세계무대 금메달까지 거머쥔 변재영군.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 된다면 꼭 나가고 싶다는 의지도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수원시 장안공원에 산수유가 꽃망울 터트리며 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2025.3.13 /최은성기자
최재해 감사원장 및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심판이 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5.3.13 /이지훈기자
경부선지하화안양추진위원회가 13일 오후 안양역 광장에서 시민대회를 열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13 /최은성기자
검사 3인 및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심판이 열린 헌법재판소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심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