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외전 번진 진영논리

    탄핵 사유 ‘내란죄 철회’ 여야 충돌

    국힘 “사기 소추, 野 스스로 인정” 중대 하자 주장 헌재에 각하 요구 민주 “범죄 성립, 헌재 부합 안해” 사실관계 변함없어 재의결 불필요 여야는 5일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한 것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여야 진영은 물론 시민사회 등 각계의 반응도 제각각이어서 장외전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보수진영은

    탄핵 사유 ‘내란죄 철회’ 여야 충돌
  • 연석회의
    국힘,  헌재 찾아 ‘내란죄 제외 尹탄핵안’ 심리 중단 요구

    국힘, 헌재 찾아 ‘내란죄 제외 尹탄핵안’ 심리 중단 요구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 내란죄를 철회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탄핵안 심리 중단을 요구키로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4선 이상 중진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6일 헌재를 방문해 심리 중단을 요구할 방침이다. 전날 지도부와 중진 연석회의를 열고 헌재 방문을 결정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회의 후 탄핵소추단이

  • 사건사고 비하인드
    운행 막지 않고 ‘차로폐쇄 전광판’… 순서 바뀐 매뉴얼

    운행 막지 않고 ‘차로폐쇄 전광판’… 순서 바뀐 매뉴얼

    안양과천TG서 추돌로 60대 사망 차로 미조치, 인지시점 지연 분석 “바닥에 파란 선 눈에 먼저 들어와” 차로가 임시 폐쇄된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던 앞뒤 차량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2024년 12월19일 인터넷 보도)한 가운데, 고속도로 요금소 차로 통제 안내 시스템에 문제가 제기됐다. 실제 차로는 폐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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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판길에 미끄러진 통근버스… 탑승자 44명 전원 구조
    인명피해 없어

    빙판길에 미끄러진 통근버스… 탑승자 44명 전원 구조

    6일 오전 8시10분께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 출입문이 가드레일에 막혀 열리지 않아 운전자 포함 탑승자 총 44명이 30여 분간 버스에 갇혀있어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소방 인력 57명을 투입해 버스 창문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민생 어려운 시기… 다양한 목소리 반영 최우선”
    새해 인터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민생 어려운 시기… 다양한 목소리 반영 최우선”

    “경기도민의 기대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책임과 의지를 성과로 증명하는 경기도의회가 되겠다.” 김진경(민·시흥3) 11대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지난 2024년은 성과와 숙제를 모두 안은 한해였다. 의정정책

  •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잘못된 관행 바로잡고 ‘일하는 의회로’”
    새해 인터뷰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잘못된 관행 바로잡고 ‘일하는 의회로’”

    인천시의회 의장은 새해에도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

  • 경인지역 ‘의대 정시 경쟁률’ 크게 하락… 181명 모집에 ‘4.65대 1’
    낮은 지원자수 영향

    경인지역 ‘의대 정시 경쟁률’ 크게 하락… 181명 모집에 ‘4.65대 1’

    2025학년도 경기·인천 지역 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 지원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인권 4개 의대(성균관대·아주대·가천대·인하대)는 181명 모집에 841명이 지원,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인권 4개 의대 정시모집 경쟁률이 13.6

  • 차곡차곡 쌓인 고향사랑기부금… 인천 기초단체, 어디 쓸지 궁리
    올해부터 활용

    차곡차곡 쌓인 고향사랑기부금… 인천 기초단체, 어디 쓸지 궁리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2년 동안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방안을 올해부터 본격 발굴한다. 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10개 군·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강화군이 1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1억5천만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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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 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가족 '대학 등록금' 지원
    1년간 전액

    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가족 '대학 등록금' 지원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의 대학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 사고 영상·사진 접한 시민들…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참사 그 이후

    사고 영상·사진 접한 시민들…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동영상으로 본 참사 당시 상황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돕니다.” 인천시청 앞에 마련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만난 대학생 최성현(24·인천 남동구)씨는 “참사 직후 생존자가 한 명이라도 더 나오길 바라며 뉴스를 실시간으로

  •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 ‘긴줄’… 대기만 3만명
    사이트 접속 8시간 소요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 ‘긴줄’… 대기만 3만명

    SNS서 누리꾼 인증 릴레이 이어져 지자체 30% 내 세액공제 혜택 제도 햅쌀 등 답례품… 응급실 운영 사용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무안군과 유가족을 돕고 있는 무안군민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X(엑스·옛 트위터)에는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했다는 인

  • 여객기 음성 기록장치 추출 완료… 파일 전환 진행
    국토부 “이틀 정도면 결과 예상”

    여객기 음성 기록장치 추출 완료… 파일 전환 진행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원인을 밝히는 열쇠가 될 음성 기록장치 자료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사고 희생자 179명 신원도 모두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음성기록장치에

경기

  • 군포 부동산 효자 ‘재건축’… 나홀로 상승세
    호재 작용

    군포 부동산 효자 ‘재건축’… 나홀로 상승세

    하락장 속 선도지구 단지 상향 거래 영구임대 재건축 소식에 관심 커져 좀처럼 훈풍이 없던 군포시 부동산 시장에 그나마 재건축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지난달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들어 군포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매주 하락했다. 산본 일대 대장 단지로 꼽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전용

  • 안산미래연구원장 면접 ‘지원자 3명’… 예산 확보 파란불
    원장 공고

    안산미래연구원장 면접 ‘지원자 3명’… 예산 확보 파란불

    원장 부재, 의회 주된 삭감 이유… 1분기 1차 추경서 복구 전망 안산시의회가 원장 공고 실패로 집행부가 올린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예산을 전액 삭감(2024년12월16일자 9면 보도)한 가운데 지원자 수 부족으로 실패했던 1차 공고와 달리 재공고에서는 충족해 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미래연구원 원장 공개모집 재공고에서 3명

  • 새 택지에 우선순위 밀릴라… 3기 신도시 토지주들 ‘불안’
    사업 공청회

    새 택지에 우선순위 밀릴라… 3기 신도시 토지주들 ‘불안’

    LH, 의왕·군포·안산 사업 공청회 아직 보상 관련 윤곽 잡히지 않아 진행속도 미흡·교통대책 등 지적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수도권 신규 택지 개발 계획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의왕·군포·안산 등 이른바 후기 3기 신도시 예정지 주민들이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2021년 처음 계획이 발표된 지 3년여가 지났지만 보상 일정 등이 불투명한 데다

  • 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작동 군부대

    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5년간 영화·드라마 70차례 등장 ‘D.P’·‘신병’ 배경인 작동 군부대 폴리 스튜디오, 음향시설로 활약 보존가치가 높은 부천지역 명소들이 영화나 드라마 등 ‘안방 극장’ 촬영지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5일 부천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부천지역 일대에서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된 횟수는 총 70여 차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

  • 국회, 광화문 그리고 한남동… 내란과 탄핵 이어 분열 더하다
    미공개 수첩

    국회, 광화문 그리고 한남동… 내란과 탄핵 이어 분열 더하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이뤄진 한남동 관저 앞, 공수처와 경호처 간의 대립 이어 양 진영 지지자들 간의 다툼도 발생했다. 기사를 통해 혼란했던 지난 3일 타임라인을 되짚어본다.

  • 국가적 참사, 애도 범위는 어디까지
    여러분 생각은?

    국가적 참사, 애도 범위는 어디까지

    정부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라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한 가운데, 해당 기간 내 행사 진행 여부와 유명인의 SNS 활동 등과 관련해 애도의 정도와 범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 탄핵 정국 속 장미 대선 눈치작전
    경기도 인사들 대권주자

    탄핵 정국 속 장미 대선 눈치작전

    이재명 독주 속 김동연 광폭행보 사법리스크 우려에 ‘플랜B’ 주목 보수 진영은 분산된 지지율 약세 안철수·이준석 등 존재감 드러내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올해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선 판세를 놓고 유력 주자들의 눈치작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차기 대권주자로 전·현직 경기도지사는 물론 경기도에 연고를 둔 인사들이 대권주자로

  • 설·추석 20% 파격 인센티브… ‘반나절만 동난’ 수원페이
    시민 접속 폭주

    설·추석 20% 파격 인센티브… ‘반나절만 동난’ 수원페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가 올해부터 야심차게 실시한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정책이 새해 첫날부터 큰 호응 속에 반나절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시민 호응도가 생각보다 컸던 만큼 향후 이를 감당하기 위한 시 차원의 재원 확보 문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일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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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임 프롬 인천
    사는 건 무엇이기에… 가족의 죽음까지 기록한 카메라를 든 구도자

    사는 건 무엇이기에… 가족의 죽음까지 기록한 카메라를 든 구도자

    선인고 독수리 사진반 창립멤버 최광호입니다 사진가 최광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진가 중 한 명’이란 아주 식상한 수식으로 우선 소개해야 한다. 이 같은 타이틀로 정리된 여러 목록에는 최광호란 이름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다음부터는 최광호 작가를 설명하기가 무척 곤란해진다. 60회가 넘는 개인전을 가졌고 10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한 광폭 행보를 보인 작가다. 그의 예술철학이라 할 수 있는 ‘사진으로 생활하기’ 혹은 ‘삶과 사진이 분리되지 않은 사진가’로 설명해야 하는데, 이 한 줄의 설명만으로 단번에 그를 이해하기 어렵다

  • 전쟁과 분단의 기억
    6·25 이후 현대사 족적… 동두천과 광명의 근대문화유산 [전쟁과 분단의 기억 시즌2·(20)]

    6·25 이후 현대사 족적… 동두천과 광명의 근대문화유산

    주한미군 영향에 형성된 ‘문화유산 보고’ 경기도 파주, 임진각·캠프 그리브스 등 군사·위락시설 존재 동두천, 안흥교회·미군 7사단 기념관 사례 의미 깊어 가학광산서 관광지된 ‘광명동굴’… 美 아닌 일제 관련 화성 매향리 쿠니사격장·매향교회 미군 대표적 흔적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경기도 문화유산은 대부분 주한미군의 영향을 받았다. 미군이 머문 자리, 미군의 생활상이 담긴 거리, 미군과 관련한 상업활동 등으로 수십 년 동안 만들어진 흔적이 문화유산이 된 것이다. 이런 사정으로 자연스럽게 경기 북부에 미군관련 문화유산이 다수 잔존한다.

  • 위크&인천
    인천 하늘 채울 420m ‘고층 빌딩’ 공실 못 메우면 ‘고충 빌딩’ [위크&인천]

    인천 하늘 채울 420m ‘고층 빌딩’ 공실 못 메우면 ‘고충 빌딩’

    인천 송도와 청라에 400m가 넘는 초고층 빌딩들의 건립이 예정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이점도 있지만, 비싼 임대료 문제로 인해 공실율이 높아질 우려도 존재한다.

  • 내가 만난 군포
    고장난 정국 시계에 우려 쌓이는 ‘군포의 시간’ [내가 만난 군포]

    고장난 정국 시계에 우려 쌓이는 ‘군포의 시간’

    군포시, 현 정부 공약 사업 역점적 시행 계엄·탄핵 여파에 ‘잘 될까’ 걱정 커져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발표는 연기 가닥 12월 3일은 평범한 하루였다. 밤 10시 25분 무렵까지는. 갑작스레 선포된 계엄은 다음 날 새벽 1시께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로 멈췄다. 이어 열흘 뒤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의결됐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됐고 정국의 혼란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사업들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비상계엄·탄핵 폭풍의 여파는 군포시에도 어김없이 불어닥쳤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철도 지하화

포토&스토리

  • 반으로 갈라진 대통령 관저 앞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500m 거리를 두고 진보성향 시민단체(왼쪽)과 보수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2025.1.5 /이지훈기자

    반으로 갈라진 대통령 관저 앞
  • 눈보라 뚫어낸 스케이트장 열기

    5일 오후 성남시 야탑동 탄천변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5 /최은성기자

    눈보라 뚫어낸 스케이트장 열기
  • 설경 감상하다 넘어지면 큰일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에서 시민들이 설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하고 있다. 2025.1.5 /김용국기자

    설경 감상하다 넘어지면 큰일
  • 걷는 길 안전하게 제설

    절기상 소한이자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5일 오전 수원역 앞에서 눈발이 흩날리고 있다. 2025.1.5 /이지훈기자

    걷는 길 안전하게 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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