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방송 편법요금인상 철회"

   케이블TV안양방송의 갑작스런 채널변경 및 요금인상과 관련(경인일보 4월11일자 16면, 4월15일자 16면 보도), 안양방송 시청자 주권찾기 소비자행동(준)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방송은 일방적 채널변경과 계약변경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안양YWCA, 군포YMCA, 안양의왕경실련 등 안양·과천·군포·의왕 1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안양방송의 일방적인 공동계약 파기와 채널변경에 대해 철회할 것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이제부터 시민단체들은 이에 대해 공동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그동안 시민단체와 시민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고도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 안양방송의 태도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소비자행동(준)을 중심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 단체는 “안양방송은 모든 사태를 원상복귀시키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며 “지난해 9월27일 소비자공동행동과 약속했던 방송편성에 대한 의견수렴 및 시청자 불만심의와 시정요구, 이용약관자문, 수신료 인상시 사전자문 등의 역할을 같이 해 나가겠다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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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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