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아이한의원, 독감 예방 위한 생활수칙 소개

 

최근 독감이 유행하면서 39~40도에 이르는 고열, 온몸이 쑤시는 몸살과 심한 오한, 위장장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 등으로 며칠씩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처럼 코막힘, 콧물,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위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게 전신증상을 보다 심하게 앓는 것이 독감의 특징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상기도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성 염증이 쉽게 기관지나 폐로 번져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이환될 우려가 있고, 고열로 인한 경기, 탈수 등이 동반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하게 된다.

일교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부터 겨울내 기승을 부리는 감기예방을 위한 생활수칙들을 알아보자.

1. 차고 건조한 공기를 극복하자.


겨울철의 차고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점막이 제대로 방어기능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적당한 난방과 보온, 가습기 사용 등을 통해서 공기의 온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 따뜻한 물을 소량씩 자주 마심으로써,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2. 바이러스성 감염, 개인위생으로 예방하자.


같은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어도 개개인의 체력과 면역력에 따라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걸리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일단 바이러스 접촉 자체를 줄여주는 것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므로, 사람 많은 장소에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도 꼼꼼히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밖에서도 손 소독제나 세정제를 휴대하여 수시로 손씻기를 생활화하면 지금처럼 독감의 급속도로 퍼진 때에는 큰 도움이 된다.

3. 평소 호흡기 질환을 미리미리 치료하자.


최근 수년간 공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아직 호흡기 면역력이 미성숙한 아이들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을 포함한 만성 비염, 축농증, 후비루 증후군 등의 호흡기 증상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기도에서 호흡기의 1차방어선으로서의 기능을 해주지 못하여, 쉽게 감기바이러스로 인한 염증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또한 감기에 한번 걸리면 쉽게 극복해내지 못하고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등의 감기후유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의 경우 증상에 맞는 치료를 통해 튼튼한 호흡기 면역력을 길러놓는 것이 좋다.



4.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에 세균을 잡는 항생제가 필요없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38.5도 이상의 고열과 몸살, 편도의 염증으로 인한 심한 인후통 등 아이가 증상으로 너무 괴로워 하는 경우, 혹은 2차적으로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 등 약복용이 필수적인 시기에만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그 밖의 감기 증상 및 후유증은 코점막의 기능을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면 자연스럽게 나아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한방 감기 탕약, 천연한약재를 이용한 연고나 스프레이 외용치료 등이 큰 도움이 된다. 

 

이때의 한방치료는 코와 인후부위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고 찐득해진 콧물을 부드럽게 배출시키며, 점막이 촉촉하고 건강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나 자신의 호흡기 온습도 유지와 다른 전염을 막기 위해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스카프 착용을 해주어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소화가 잘되는 담백한 식단을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감기 예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감기를 빠르게 이겨낼 수 있다.

 

한편 수원 영통에 위치한 바른아이 한의원은 비염, 감기, 성장, 소아면역, 체형교정을 치료하는 한의원으로 수원 지역내 의료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글 바른아이한의원 김새눈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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