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8개(광주 8개·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더민주 4곳 우세, 국민의당 10곳 우세, 경합지역이 4곳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민주는 18개 선거구 중 6개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민주 측은 ▲광주 광산을(이용섭)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순천(노관규) ▲나주·화순(신정훈) ▲영암·무안·신안(서삼석) ▲광양·곡성·구례(우윤근) 등 6곳을 꼽고 있다.
경합 우세 지역으로는 ▲광주 서구갑(송갑석) ▲북구을(이형석) ▲전남 여수갑(송대수) ▲해남·완도·진도(김영록) 등을 꼽았다.
반면, 국민의당은 최소 16석에서 우세를 점치면서 막판 '녹색 바람'만 더 불어준다면 전 선거구 승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광주는 광산을(권은희) 1곳만을 '경합 우세'로 분류하고, 나머지 7곳은 모두 '우세'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은 ▲목포(박지원) ▲여수갑(이용주) ▲여수을(주승용) ▲고흥·보성·장흥·강진(황주홍) ▲해남·완도·진도(윤영일) ▲영암·무안·신안(박준영) 등이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합 우세 지역으로는 ▲광양·구례·곡성(정인화) ▲담양·함평·장성·영광(강현욱) ▲나주·화순(손금주) 등 3곳을 꼽았다. 이 가운데 양 당이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선거구는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양 당이 선거막판까지 당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현역 의원이 나선 전남 순천(이정현)과 전남 영암·무안·신안(주영순)을 '경합 열세'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순천의 경우 이 후보의 지지세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광주일보/최권일기자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