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이철희)은 지난 14일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강당에서 이른둥이와 가족을 위한 '제5회 홈커밍데이(사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실 홈커밍데이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건강히 자란 아이들을 초청해 추억을 나누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김병일 소아청소년과장과 최창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을 비롯한 교수·간호사, 이른둥이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볼풀장에서 놀고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마술쇼, 장기자랑 등을 했다.
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이른둥이 아이들이 어떻게 크고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모두 건강한 모습이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의료진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숙련된 신생아전문간호사들이 여러 의학적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신생아들을 집중 감시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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