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학 웃음치료사가 장애인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제공 |
인천 강화군 장애인복지관은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 '웃음 행복교실'을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간의 내면적 자가 치유능력과 자생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하는 웃음의 효과가 유익한 치료로 주목받는 가운데 시행되는 웃음 행복교실은 장애인의 불안과 긴장, 외로움 감소 등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웃음치료사 강사로 나선 이서학 강화군 생명사랑봉사단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노래하며 손뼉 치기, 음 연습 및 운동, 말 박 수치기 등 다채로운 교육을 통해 먼저 웃는 시범을 보이고 함께 웃으며 장애인과 호흡하는 열정적인 강의를 선사한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웃음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웃음 행복교실 수업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진행한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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