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양운택)이 중국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및 교육교류를 실시한다.
도학생교육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간 중국 동북3성 소학교 학생과 교사 64명을 초청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혁신학교 방문, 학생교류 등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학생교육원은 초청 학생 대부분이 한국방문 경험이 없고, 부모님이 한국에 취업중이어서 한동안 만나지 못한 학생들로 구성해 교육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문화체험은 삼성전자, 에버랜드, 어린이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혁신학교, 한국잡월드 등에서 진행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과학 및 진로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혁신학교인 성남 보평초를 방문해 수업참여, 동아리 공연 관람, 학교급식 등을 체험하고, 1대 1 학생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간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20일 오후에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부모님를 만나 부모님께 꽃 달아드리기 및 편지 낭송, 중국 학생들의 문화공연 등이 이어진다. 식사시간에는 마술쇼, 학생·학부모·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흥겨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양운택 경기도학생교육원장은 "국제교육 교류협력은 한국문화와 경기혁신교육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하는 양국 학생들이 두터운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경인신공] "부모님 일하시는 한국으로의 초대, 기뻐"
경기도학생교육원, 中학생·교사 64명 초청 교류
취업자 자녀들 중심으로 구성 '의미 더해'
입력 2016-07-19 00:49
수정 2016-07-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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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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