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새마을회와 서구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치 1천 포기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단체는 지난 15~16일 인천 서구 검암동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배추김치 1천 포기를 담그고, 지역 내 이웃 350세대에 각각 10㎏씩 전달했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문천환 새마을회 회장과 이정자 새마을부녀회 회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 150명이 동참했다.
이정자 서구새마을회부녀회 회장은 "배춧값이 상승하는 등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에 담근 김치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