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일 세계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아동 권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 권리 주간 동안 아동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서부경찰서,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인천서부지부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 기간에 구는 초등학교 1학년생 5천29명에게 가방에 붙일 수 있는 옐로카드를 배부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21일에는 서구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아동 권리교육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인천서부지부는 '우리 아이에게 안부를 물어 주세요'라는 주제로 아동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한다.
한편, 서구는 지난 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는 도시로 유니세프가 지정한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인천 서구 '아동권리 주간' 책가방에 사고예방 '노란카드'
부모 워크숍 등 27일까지
입력 2016-11-20 20:51
수정 2016-11-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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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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