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송도

[zoom in 송도]인천경제청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잠든 송도 투모로우시티를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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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투모로우시티 전경 /경인일보 DB·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09년 준공후 공사비 정산소송 운영 중단
재운영 위해서 구체적 계획 마련 서둘러야
내년4월까지 용역… 새공간 활용 중점검토
경제청으로 소유권 이관 협의 절차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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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정산 관련 소송 등으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의 활용방안을 찾는 용역이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투모로우시티 개편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용역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담당하게 된다.

투모로우시티는 송도국제업무단지 E6-1(송도동 93) 부지에 사업비 1천12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9월 준공됐지만, 공사비 정산 관련 소송이 불거지면서 2011년 10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준공 후 8년 만에 다시 운영을 시작하려고 하다 보니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다.



투모로우시티는 ▲비전센터(면적 8천75㎡, 주제영상관·미래도시생활관·회의접견실 등) ▲환승센터(″7천977㎡, 버스15면·택시16면·셔틀3면·매표시설) ▲상가시설(1만3천751㎡) ▲주차시설 (지상 13면·지하 357면) 등으로 건립됐지만,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시설을 활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비전센터 등에 설치된 유비쿼터스, IT 시스템의 경우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사업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고, 새로운 공간활용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용역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승센터의 경우도 주변 교통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한 운영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 결과 등을 반영해 내년에는 투모로우시티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투모로우시티는 인천도시공사 소유인데, 이를 인천경제청에 이관하는 것과 관련해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SPC(특수목적법인)에서 인천도시공사로 투모로우시티 소유권은 넘어왔고, 앞으로 경제청으로 이관하기 위해 협의하는 절차가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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