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도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최대 철새 기착지인 경인아라뱃길과 도계장 등이 위치한 인천 서구가 방역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서구는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 원창동에 있는 도계장의 경우 AI 발생지역인 충북과 경기도권의 닭이 많이 유입돼 도살되고 있어 AI 전파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구는 원창동 중심으로 축산 차량의 이동이 많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관내를 운행하는 축산차량 운전자에게 반드시 소독을 마치고 농가 방문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해서도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필증을 확인하고 출입 전후 자체소독을 실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관계자 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거점소독시설 운영으로 인해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서구는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 원창동에 있는 도계장의 경우 AI 발생지역인 충북과 경기도권의 닭이 많이 유입돼 도살되고 있어 AI 전파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구는 원창동 중심으로 축산 차량의 이동이 많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관내를 운행하는 축산차량 운전자에게 반드시 소독을 마치고 농가 방문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해서도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필증을 확인하고 출입 전후 자체소독을 실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관계자 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거점소독시설 운영으로 인해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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