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정운용 효율성 '최우수'

정부 행정경비절감등 高평가

군·구 성적 연수·남동 '최고'
입력 2016-12-28 22:53
지면 아이콘 지면 2016-12-29 2면
인천시가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상황 평가 '효율성'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8일 행자부가 발표한 '2015년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인천시는 전국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울산과 함께 '가 등급'을 받았다. 행자부는 전국 지자체를 특별·광역시, 도, 시, 군, 구로 나눠 재정 건전성·효율성·책임성 등 3개 분야를 평가했다.

효율성 분야 분석지표는 세입 비율, 지방세 징수율, 인건비·업무추진비 절감 노력, 행사·축제 경비 비율 등이다. 인천시가 세입을 늘리고 세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인천시는 지방보조금과 행정경비 절감 등 효율성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재정 건전성·효율성·책임성을 모두 고려한 종합 평가에선 광주광역시와 함께 '다 등급'을 받았다. 인천시의 예산대비 채무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지정된 인천시의 채무 비율은 30.3%(2016년 말 기준)다.

군·구 종합평가 결과를 보면,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가 '가 등급'을 받았다. 강화군과 중구는 '나 등급'이다. '다 등급'에는 옹진군·동구·서구가 이름을 올렸다. 남구는 '라 등급'이고, 부평구와 계양구는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에 그쳤다.

행자부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를 통해 지자체별 재정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목동훈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