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상황 평가 '효율성'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8일 행자부가 발표한 '2015년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인천시는 전국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울산과 함께 '가 등급'을 받았다. 행자부는 전국 지자체를 특별·광역시, 도, 시, 군, 구로 나눠 재정 건전성·효율성·책임성 등 3개 분야를 평가했다.
효율성 분야 분석지표는 세입 비율, 지방세 징수율, 인건비·업무추진비 절감 노력, 행사·축제 경비 비율 등이다. 인천시가 세입을 늘리고 세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인천시는 지방보조금과 행정경비 절감 등 효율성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재정 건전성·효율성·책임성을 모두 고려한 종합 평가에선 광주광역시와 함께 '다 등급'을 받았다. 인천시의 예산대비 채무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지정된 인천시의 채무 비율은 30.3%(2016년 말 기준)다.
군·구 종합평가 결과를 보면,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가 '가 등급'을 받았다. 강화군과 중구는 '나 등급'이다. '다 등급'에는 옹진군·동구·서구가 이름을 올렸다. 남구는 '라 등급'이고, 부평구와 계양구는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에 그쳤다.
행자부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를 통해 지자체별 재정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8일 행자부가 발표한 '2015년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인천시는 전국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울산과 함께 '가 등급'을 받았다. 행자부는 전국 지자체를 특별·광역시, 도, 시, 군, 구로 나눠 재정 건전성·효율성·책임성 등 3개 분야를 평가했다.
효율성 분야 분석지표는 세입 비율, 지방세 징수율, 인건비·업무추진비 절감 노력, 행사·축제 경비 비율 등이다. 인천시가 세입을 늘리고 세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인천시는 지방보조금과 행정경비 절감 등 효율성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재정 건전성·효율성·책임성을 모두 고려한 종합 평가에선 광주광역시와 함께 '다 등급'을 받았다. 인천시의 예산대비 채무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지정된 인천시의 채무 비율은 30.3%(2016년 말 기준)다.
군·구 종합평가 결과를 보면,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가 '가 등급'을 받았다. 강화군과 중구는 '나 등급'이다. '다 등급'에는 옹진군·동구·서구가 이름을 올렸다. 남구는 '라 등급'이고, 부평구와 계양구는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에 그쳤다.
행자부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를 통해 지자체별 재정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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