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첫 전문임기제공무원, 2급 소통분야

내주 '시민소통협력관' 채용 절차 "시민 행복 업그레이드 기회될것"
인천시의 첫 전문임기제 공무원 직제가 2급 소통분야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행정자치부와의 협의 결과, 이같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다음 주 중 이에 따른 '시민소통협력관' 채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전문임기제 공무원은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거나 지방자치단체장의 정무적 소통 강화, 역점 시책의 신속한 추진 등이 필요할 경우 임용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회장으로 있던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런 내용의 제도 도입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고, 행자부는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전문임기제 공무원 제도가 도입되면 전문적인 행정수요 대응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민소통협력관이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되면,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실과 브랜드담당관실이 그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1년이다.

인천시는 애초 2급 소통분야와 3급 언론홍보분야 등 2개 자리의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두는 방안을 행정자치부와 협의해왔다. 행정자치부는 3급 언론홍보분야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뒀으면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과 내부 혁신 분야에 더욱 활발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행복을 높이고 시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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