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올해 유용미생물 지원에 14억 원 투입… 유용미생물제 500t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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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유용미생물을 총 500t(2만 5천 포대), 액상 미생물 150t을 생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28일 축산 관련 생산자단체, 친환경 농가 등 70여 단체대표에게 친환경 유용미생물제 3천 500 포대(70t)를 우선 공급했다.

유용미생물은 친환경 농업 과정에서 농약과 화학 자재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로 병해충 예방과 더불어 작물 생육촉진, 토양 병원성균 억제를 통한 토양환경 개선, 가축 면역력 향상, 축사 악취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군은 토양 병원성균을 억제를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해 농작물 병해충 예방 및 농산물 품질 향상을 돕고 축산농가에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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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형미생물 생산센터는 1천 190㎡ 규모(고형센터 741㎡, 액상 센터 448.95㎡)로, 고형 펠렛 생산기, 발효기 3기(22.8㎡), 혼합기, 자동포장기, 자동이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액상 미생물배양센터에는 미생물 배양실과 실험실, 저온저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종균 배양기, 현미경, 복합가스측정기, 항산화 측정기 등을 비롯한 최첨단 기자재와 실험장비들도 갖추고 있다. 컴퓨터 제어방식의 이들 미생물 배양 장비(살균·멸균처리)를 활용해 광합성균·바실러스균·효모균·유산균·특수균 등 유용미생물을 연간 500t 이상 생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돕는 유용미생물제는 청정 가평의 환경을 보전해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의 근간을 마련하는데도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과학 영농기법 보급 및 신기술교육 등 농민이 웃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림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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