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1일 구청 본관 2층에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했다. 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 8억원을 투입해 280㎡ 규모의 재난안전상황실을 만들었다.
상황실은 통합관제센터, 관내 CCTV, 펌프장 모니터링, 산불감시 카메라와 연계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 재난현장과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서구의회 심우창 의장 및 구의원,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구청장은 "자연재해, 사회적 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현장확인과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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