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브랜드대전&프랜차이즈박람회

[브랜드대전]이모저모(1)-체험형 부스 큰 인기… 김준수에 심취한 외국인 팬들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김준수에 심취한 외국인 팬

남녀노소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젤캔들'도 인기

고양이에 관한 다양한 상식 전해주는 '우키우키' 부스 눈길
66.jpg
2017 대한민국 브랜드대전에서 한 어린이가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이번 브랜드대전의 100여개 부스 중에는 무료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형 부스들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 엄마 손을 잡고 온 한유미(6) 양은 영화동에서 버스를 타고 오느라 지친 몸을 얼굴에 그린 핑크 유니콘 1마리로 훌훌 털어내. 

오전 10시부터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 80여명의 얼굴과 손등에 그림을 그려준 아르바이트생 최지연(23)·권유진(23)씨는 "직접 만든 캐릭터를 아이들이 좋아해 기쁘다"며 "돈도 벌고 스트레스도 풀고 일석이조"라며 브랜드대전에 만족감을 표시. 

○…'목소리, 미소, 성격, 엉덩이?'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소속인 가수 김준수(시아준수)를 서울과 인천에서 찾아온 외국인 팬들이 꼽은 김준수의 매력 포인트는 단연 목소리. 

이날 김준수가 무대에 올라 '사랑은 눈꽃처럼'을 열창하자 지켜보던 외국인 팬 4명은 두팔을 들어 흔들며 멜로디에 심취. 

인천에서 왔다는 영어학원 강사 첼시(여·미국) 씨는 "김준수의 실물을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목소리도 좋지만, 잘생긴(?) 엉덩이가 더 큰 매력"이라고 환호. 터키에서 온 박사과정 유학생 페리도 "낮에 야외에서 김준수 노래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김준수의 미소에 마음까지 녹았다"라고 함박웃음. 

99.jpg
'제10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전' 개막식에서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소속 JYJ 출신 김준수의 축하공연을 외국인 팬들이 관람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브랜드대전 체험부스 중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젤캔들(젤리로 만든 양초)' 체험부스가 큰 인기. 젤리의 말랑말랑한 촉감, 조개와 해초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색깔, 캔들에서 스며 나오는 은은하면서도 풍부한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폭발. 

특히, 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의 참여도 활발했는데, 젤캔들을 직접 만든 오수아(7) 양은 자신이 만든 캔들을 품에 소중히 안은 채 "다음에도 또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함박웃음. 캔들 공방을 운영하는 강미영(46)씨는 "브랜드대전에 참가해 젤캔들을 알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고양이가 우키우키(신바람이 나서 들뜬 모습)! 기존과는 다른 고양이에 대한 상식과 고양이에게 필요한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우키우키 부스가 애묘인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인기. 우키우키 부스는 한국어 설명문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설명문까지 철저히 준비하며 고양이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

부스 관계자는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고양이는 사실 육식동물"이라며 "강아지와 고양이는 키우는 방식이 달라서 많은 상식이 필요하다"고 강조. 한 여성 관람객은 "평소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우키우키 부스를 보며 몰랐던 사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감탄.

/취재반

■취재반 = 박상일 부장, 최규원 차장, 이원근·조윤영기자(이상 경제부), 임열수 차장(사진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