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재원에게 훈계한 것 아니었다… 그렇게 보였다면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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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재원 훈계 논란 해명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두산 베어스 오재원에 대한 훈계 논란에 대해 "훈계한 것은 아니였지만 팬들이 그렇게 보셨다면 내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대호는 "일이 커진 줄 아침에 일어나서 알았다"며 "오재원을 훈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이례적으로 오재원을 따로 불러 훈계하는 듯한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장면에 대한 해석을 두고 논란이 일었지만 8회초 오재원이 이대호를 태그아웃 시킨 것이 원인이라는 추측이 대다수였다.

이대호는 "8회 이닝 교대 때문인 것은 맞다"며 "재원이하고 예전부터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장난을 많이 치는데, 다만 재원이 태그가 장난스러웠다. 큰 점수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자극은 안하는 게 야구에서 일종의 불문율이다. 그것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정이 어두웠던 것은 대패했기 때문이다. 재원이한테 조심하자고 얘기했다. 재원이도 '알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잘 헤어졌다. 여러 사람들에게 심각하게 비춰진 건 내 탓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대호는 "어제 일은 어제 풀어야 한다고 봤기 때문에, 경기 후 바로 말한 것이다"며 "서로 조심하자는 의미였다. 내가 훈계할 입장도 아니었다. 일이 커질 줄은 몰랐는데,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은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대호는 "재원이도 이게 논란이 되는 게 황당할 것이다"라며 "후배에게 훈계하는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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