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영상]헬기로 아주대병원 긴급후송된 용인 타워크레인 사고 부상자

 

용인 기흥구 고매동의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4명이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중증외상센터로 옮겨졌으나 이중 3명이 숨졌고, 나머지 부상자 3명은 동탄 한림대병원·수원 성빈센트병원·신갈 강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4분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인 40t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인상 작업 중이던 90m 높이 타워크레인의 중간인 50m 지점이 부러지면서 높이 78m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 현장은 동원물류가 연면적 5만8천145㎡에 지하5층·지상4층 규모로 기흥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성하는 곳으로, 시공사는 대림종합건설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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