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류봉열)는 관내 저소득층 31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을 펼치면서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은 주로 홀몸 어르신이나 중증 장애가 있는 주민에게 주 1회 전달되며, 지역 내 봉사단체인 창전동 부녀 민원봉사대(회장·김정순) 회원과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창전동분회(회장·김세영) 회원 등 15명의 봉사자들이 매주 밑반찬 조리와 배달을 하고 있다.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식생활 개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방문으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복지수요를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반찬 봉사회원들은 "직접 만든 반찬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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