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3·1독립운동' 재조명

평택시, 100주년 기념탑·광장 조성

평택호관광단지에 성역화사업
평택시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평택 3·1 독립운동'을 재조명, 민족 정신 함양을 통한 시민 자긍심 고취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 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된 3·1 독립운동 성역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성역화 사업은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기존 평택호 현충탑 주변 부지에 3천117㎡의 토지를 추가 매입, 총 6천972㎡ 부지에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탑 건립과 광장을 조성한다.



이미 설치된 국가보훈 시설도 정비해 순국선열의 얼과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사업이 완공되면 평택지역의 항일 역사를 되새겨보는 역사의 산 교육현장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관련 예산을 전년도 대비 12억4천만원 증액된 45억원을 편성, 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참전 유공자 미망인 복지 수당을 확대 지급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 관련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다.

그동안 지급되지 않았던 6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에게도 월 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기존에 참전수당을 받고 있던 70세 이상 참전유공자 미망인은 모든 참전유공자 미망인으로 지급대상을 확대, 총 1천5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받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의 3·1 독립운동 재조명과 성역화 사업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 보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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