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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부터 3·1절, 정월 대보름(2일), 삼겹살데이(3·3일), 화이트데이(14일) 등 국경일과 기념일이 잇달아 이어지면서 유통 업계가 다양한 특별 판매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3·1절을 기념하는 생막걸리를 6천병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천 백운산 지하 암반수와 국내산 쌀로 빚은 '3·1절 생막걸리'는 3·1절을 기념하고 막걸리 소비 활성화를 위해 롯데마트와 국내 막걸리 제조사 이동주조가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2일 정월 대보름이 이어지면서 부럼, 나물류, 오곡밥 등도 할인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클럽 수원점은 2일까지 건시래기(300g, 5천900원)와 불린 호박, 불린 가지, 삶은 건 취나물, 삶은 건 피마자, 삶은 건 고구마 줄기, 삶은 건 곤드레나물, 삶은 건 부지갱이를 100g당 1천390원에 균일 판매한다. 또 피 호두를 3천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삼겹살데이(3일)에는 삼겹살 할인 판매도 이어진다. 전국 농협 유통과 하나로클럽 등에서는 삼겹살을 100g당 1천290원(NH카드 적용 시)에 46% 할인 판매한다.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식품관에서 '정월 대보름 부럼 상품전', '봄나물 산지 직송전'(2~8일), '삼겹살데이 행사'(1~3일)를 각각 진행한다.
7일까지 '화이트데이 기프트 플라워 박스' 경품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 중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플라워 박스 400개를 제공한다. 1등 3명에게는 플라워 박스와 10만원을 증정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국경일을 기념한 특별 판매나 행사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면서도 "정월 대보름과 삼겹살 데이, 화이트데이 등이 잇달아 이어져 장을 보러 나온 소비자들이 다른 품목을 둘러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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