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내 기초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수원시의회 최찬민 의원 등 도내 기초의회 의원 10여명은 6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흔들기가 아니라, 적폐청산과 온전한 지방분권 실현에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도내 기초의회 의원 110여명이 '이재명 흔들기'를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에 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숫자는 도내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총 288명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세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찬민 의원 등은 "이재명 지사 흔들기에 관심을 뺏긴 동안 우리는 더 크고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있다"며 "이 지사 흔들기는 결국 촛불세력의 분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세력의 분열은 곧 문재인 정부의 실패로 이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며 "그 상황을 가장 원하는 자가, 가장 바라는 세력이 누구인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와 이성, 그리고 단결"이라며 "색깔론과도 같은 마녀사냥에 섣불리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을 차분히 기다릴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의회 최찬민 의원 등 도내 기초의회 의원 10여명은 6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흔들기가 아니라, 적폐청산과 온전한 지방분권 실현에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도내 기초의회 의원 110여명이 '이재명 흔들기'를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에 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숫자는 도내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총 288명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세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찬민 의원 등은 "이재명 지사 흔들기에 관심을 뺏긴 동안 우리는 더 크고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있다"며 "이 지사 흔들기는 결국 촛불세력의 분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세력의 분열은 곧 문재인 정부의 실패로 이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며 "그 상황을 가장 원하는 자가, 가장 바라는 세력이 누구인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와 이성, 그리고 단결"이라며 "색깔론과도 같은 마녀사냥에 섣불리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을 차분히 기다릴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