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버닝썬 연락 일체 받지 않겠다, 본업 돌아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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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최초 신고자 김상교씨. /연합뉴스
 

클럽 버닝썬 게이트를 촉발시킨 최초 신고자 김상교씨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씨는 지난 6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물러날 시점이 된 것 같다"면서 "사건을 파헤치면서 물러날 시점은 이곳이라고 정해놨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버닝썬 관련 정치인, 언론인, 기관, 피해자, 제보자만 만나왔다"면서 "그들과 친구가 되며 외로움을 달랬다. 그러나 이제 물러나려 한다. 목에 칼을 들이 밀어도 내 기준은 지킨다.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닌 내가 정한 기준이다. 버닝썬 관련 모든 분들의 연락을 받지 않을 것. 본업인 문화예술을 하러 돌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앞서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클럽에서 이사와 보원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며 늑골이 부러지는 등 부상당한 바 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에게까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과 유흥업소의 유착 의혹을 최초 제기했다. 

 

한편 김씨는 최근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윤규근 총장과의 비리 경찰 문제가 이슈화되지 않도록 '이제 그만 두라' 식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고 이를 고발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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