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야 최대표밭 경기도… 마지막까지 '집중유세'

임종석·유승민·심상정 지지호소
성남 등 곳곳 고소·고발도 잇따라


4·15 총선 선거운동 기간 내내 최대 표밭인 경기도 표심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었던 여야는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경기도에서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임종석 전 실장이 지난 4일에 이어 10일 만에 김용진 이천 후보에 재차 힘을 싣고 나섰다. 김 후보가 기획재정부 차관으로 재직하던 때 장관이었던 김동연 전 부총리도 지원 유세를 벌였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수렁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려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통합당에선 유승민 의원이 안산단원을, 의왕·과천, 광명을 찾아 박순자·신계용·양주상·김용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면 문재인 독재가 이 나라를 망치고야 말 것"이라며 통합당 지지를 촉구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고양갑에서의 마지막 유세에 집중했다.

각 후보들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촉구했다. 하천 청소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에도 같은 당 김승원(수원갑)·김진표(수원무) 후보와 함께 하천청소를 진행했다.

통합당 김용남(수원병)·박재순(수원무) 후보 역시 선거운동 출발점이었던 화서역, 명성교회 사거리에서 동일하게 마지막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창성(수원갑) 후보는 유세 도중 선거구 내에 위치한 수원 광교산에 산불이 발생하자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도 상대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 역시 이어졌다. 통합당 신상진 성남중원 후보는 경쟁 후보인 민주당 윤영찬 후보를 검찰에 고소했다.

성남분당갑에서도 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통합당 김은혜 후보에 대해 "김은혜 후보는 김병관 후보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명백히 허위사실"이라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김순기·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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