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 벨라르테' 3.3㎡당 2372만원 확정·이달중 분양
같은 지식정보타운 위치한 '제이드자이' 3월 193.3대 1 기록 '기대감'
과천에서 반값 아파트가 또 나와 '로또청약'을 겨냥한 청약광풍이 예고되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시 분양가심의위원회는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S6블록에 들어서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가를 3.3㎡당 2천372만원으로 확정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당초 3.3㎡당 2천508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심의위원회가 300여만원 삭감한 2천205만원으로 산정해 재심의만 두 차례 진행됐다.
분양이 늦어질수록 금융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결국 3.3㎡당 2천372만원을 수용하기로 했다.
심의위원회도 분양이 지연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민원이 빗발쳤던 만큼 중간 점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 총 504가구(전용 74∼99㎡)로 조성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반값에 불과한 만큼 청약경쟁은 과열될 전망이다.
과천지역의 현재 시세는 3.3㎡당 4천364만원이다.
지난 3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첫 공공분양인 '과천 제이드자이(647가구)'도 분양가가 3.3㎡당 2천195만원으로 책정돼 평균 19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그동안 분양가 이견으로 지연됐던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내 아파트 공급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공공택지지구 12개 블록에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9년만인 지난 3월에 '과천 제이드 자이'로 마수걸이 분양을 진행한 상태다.
앞으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에 이어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시행하는 S1 블록의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435가구)'와 S4 블록의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679가구)', S5 블록 '과천 푸르지오 데시앙(584가구)' 등이 분양을 대기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엔 1년여 만에 분양가가 결정됐지만 나머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지들은 더 빨리 분양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같은 지식정보타운 위치한 '제이드자이' 3월 193.3대 1 기록 '기대감'
과천에서 반값 아파트가 또 나와 '로또청약'을 겨냥한 청약광풍이 예고되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시 분양가심의위원회는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S6블록에 들어서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가를 3.3㎡당 2천372만원으로 확정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당초 3.3㎡당 2천508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심의위원회가 300여만원 삭감한 2천205만원으로 산정해 재심의만 두 차례 진행됐다.
분양이 늦어질수록 금융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결국 3.3㎡당 2천372만원을 수용하기로 했다.
심의위원회도 분양이 지연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민원이 빗발쳤던 만큼 중간 점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 총 504가구(전용 74∼99㎡)로 조성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반값에 불과한 만큼 청약경쟁은 과열될 전망이다.
과천지역의 현재 시세는 3.3㎡당 4천364만원이다.
지난 3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첫 공공분양인 '과천 제이드자이(647가구)'도 분양가가 3.3㎡당 2천195만원으로 책정돼 평균 19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그동안 분양가 이견으로 지연됐던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내 아파트 공급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공공택지지구 12개 블록에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9년만인 지난 3월에 '과천 제이드 자이'로 마수걸이 분양을 진행한 상태다.
앞으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에 이어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시행하는 S1 블록의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435가구)'와 S4 블록의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679가구)', S5 블록 '과천 푸르지오 데시앙(584가구)' 등이 분양을 대기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엔 1년여 만에 분양가가 결정됐지만 나머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지들은 더 빨리 분양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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